진행하지 못하고 학급 교실에서 진행하게 되어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금일 졸업식에는 김 성곤 교장선생님, 박 형우 운영위원장과 총동창회 신임회장 장 석위 회장님이 참석하여

방송실에서 방송을 통한 졸업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총동창회  하 태수 회장님은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시고,

장석위 신임회장께서 축사를 대독해 주셨습니다.

하태수 회장님은 부경고를 졸업하는 72회 졸업생에게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주셨습니다.

  첫째, 꿈을 갖고 포부를 펼쳐라 입니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사람만이 자신의 삶에 성공을 이룰 수 있고,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포부를 키워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둘째, 현실에 관한 것입니다.
지식과 정보는 무한한고, 시대의 변화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항상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배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나의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현실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끝으로 시간 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배우는 시기, 씨앗을 뿌리는 시기, 결실을 맺는 시기 입니다.

 이러한 시간을 어떻게 잘 배분하고 활용하는냐가 미래의 풍요로운 삶에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후배 여러분!
커다란 포부를 갖고, 끊임없이 배우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훌륭하게 만들어가는

부경인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여러분들은 부경고의 자랑스러운 동문입니다.
여러분은 부경고의 역사와 전통을 새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자랑이자 자존심입니다.

   후배 여러분!
여러분들의 뒤에는 언제나 3만1천여 동문 선배와 부경고 총동창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총동창회는 후배 여러분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양분 가득한 대지처럼 언제나 여러분을 뒷받침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13일
총동창회 회장 하태수 올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조용한 졸업식이였지만, 졸업생의 모습에는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나가겠다는 밝은 표정을 보게되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