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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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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 4회 동기회 졸업55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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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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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고(구, 경상) 4회 동기회 졸업55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우리 부경고(경상) 제4회 동기회(회장 박창대) 졸업55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을 팔순에 가까운 30여명의 동기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6일 동광동 부산호텔 옆 고미한정식에서 행사를 가졌다.
4회 동기회 총무인 강덕영 전 모교 교장선생님의 臥病으로 불참한 가운데 은은한 갈색 분위기의 고풍스런 한정식 식당에서 홍순박 총동창회 고문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홍순박 박사는 지난 2002년 졸업 50주년 기념 행사때 발간한 九德精氣 50여권을 행사장에 준비하여 입장하는 동기생들에게 일일이 한권씩 나누어 주며 반갑게 악수를 청하였다.
박창대 동기회장 개회식과 함께 “지난 2002년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 모교 졸업5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발간한 졸업기념 문집인 九德精氣는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도 하였으며, 여기 모이신반세기가 넘는 우리 친구들, 그리고 모교 및 동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결같은 강덕영, 홍순박, 김형태, 권영호 그리고 우리 경상 4회 동기생, 마산에서 온 친구, 서울에서 온 친구 등 지난 5년이란 세월 동안 건강과 미소 머금은 얼굴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이 자리는 서로간의 격려와 지나간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이 해를 보내고 다가올 2008년도를 맞이하는 축복의 자리가 되자”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참석한 동기생중 총동창회 운영위원 권영호 동문은 졸업 50주년 기념 출판물인 九德精氣에 게재한 “장수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글을 인용하며 “세상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슬프게 보면 슬프고, 웃으며 바라보면 모두 즐겁다. 웃으며 건강하게 오래 만나는 동기생이 되자”고 하여 박수를 받았으며, 또한 홍순박 박사는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문들의 결집과 협력이 매우 요구되어 팔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창회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형태 총동창회 운영위원을 소개하자 참석한 동기생 모두 김형태 동기에게 한번 더 큰 박수를 보내었다.
그리고 졸업 55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여 모교의 더 큰 성장을 위해 2004년부터 모금을 시작한 “미래를 향한 부경고 우수 인재 육성 특별장학기금 모금 운동”의 기금 1백만원을 박태규 총동창회 사무국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어 홍순박 박사는 준비한 프랑스제 화이트 와인을 한명, 한명의 친구들의 유리 잔에 채워주며 “우리 졸업 당시 경남상업고등학교가 이 시대의 요청에 따라 숙원 사업이었던 인문고인 부경고등학교로 전환되어 우수한 인재의 재탄생이 기대된다. 자랑스러운 부경고 후배들이 성장하는 그 모습을 영원히 바라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오래 살자”며 건배제의를 하였다.
특히 팔순이 가까운 연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부경고(경상)4회 동기회는 홍순박 총동창회 고문을 통해 연락되는 동기생 모두에게 우편으로 개개인에게 연락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 부경고 4회 권영호 총동창회 운영위원은 모교인 경남상고가 2004년도 인문고인 부경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후배들에게 독서를 통한 다양한 간접 경험과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하여 2007년 11월 15일 그동안 소장하고 있던 양질도서 396권을 문화재청 제328호로 등록된 본관 2층 소재 모교 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아울러 권영호 동문은 부경고등학교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다년간 부경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과 운영위원을 맡아 기금을 매년 동창회 발전기금 계좌로 보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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