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고 한마음회(회장 정종수)는 4월 26일 ~ 27일 1박 2일로 2008년도 4월 월례회 겸 춘계 단합대회를 밀양 배내골 물소리 바람소리에서 회원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월례회 때 최종권(11회) 고문님께서 4월 월례회는 야외에서 개최하자는 발의에 한마음회 회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어 행사가 이루어 졌다.

정종수(나노인쇄 대표) 회장 사무실에서 4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이후 진봉훈, 허도영, 이재우, 정병호, 이상수 동문의 차량에 26명을 동문을 탑승시켜 1차로 출발하고, 이봉규(51회) 동문의 차량으로 3명이 오후 7시에, 오준원 동문 차량으로 3명, 끝으로 김무룡 동문의 차량으로 4명이 밀양으로 출발하는 수송계획을 세웠다. 또한 김해 사업장을 가진 윤성근(34회) 동문은 별도로 행사장에 도착하기로 하였다.

이후 부산에서 각 차량에 나누어 탄 한마음회 회원은 수정산 터널을 지나 밀양 고속도로를 달려 배내골 계곡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물소리 바람소리 펜션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각자 준비해간 준비물을 대형 냉장고에 저장하였다.

이후 진봉훈33, 이재우37, 김병조40 동문은 숯불화로에 참숯을 깔고 불을 지펴 달구어진 석쇠에 돼지 바비큐 준비를 시작하였고, 정종수41, 여태곤45, 이상수46, 동문은 쌀을 씻어 저녁 준비를 하였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덕분으로 오후 7시경에 30명의 동문은 뒤쪽 벽에 “부경고 한마음회” 깃발을 내걸고 펜션 앞에 놓인 식탁에 전원 자리를 잡고 알맞게 구워진 돼지 바비큐를 준비하였다. 맛있는 고기와 함께 서동일35 동문이 운영하는 영주동 비어존에서 진봉훈33 동문의 차량으로 공수한 생맥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기기를 준비했으며 돼지 바비큐와 함께 마시는 생맥주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김무룡38 동문의 차량에 탑승한 김정훈, 박장석, 한영일 동문의 도착으로 저녁 9시경 한 잔의 술과 함께 장어 및 아나고회로 2차 모임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 김원호35 동문과 이상수46 동문은 부산에서 공수된 싱싱노래방 시설을 설치하였다.

설치된 노래방으로 최종권 한마음회 고문은 약주를 드시지도 않고 연속 노래를 불러 연일 박수소리를 만들어 내었다. 노래방에 참여한 동문들은 각자 자기가 제일 잘 부를 수 있고, 즐겨 부르는 노래를 찾아 노래 점수가 100이 나오면 일만원의 한마음회 발전 기금을 내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서로 먼저 노래를 부르려고 다툼을 하는 광경도 있었다.

창밖의 숯불 화로 가까이에는 몇몇의 부경고 한마음회 회원이 자리를 잡고 차가운 밤기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진봉훈 운영위원이 찬조한 고등어를 석쇠에 구워 소주를 마시는 팀도 있었고, 준비해간 포커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팀도 있었다.

이튿날 새벽 6시 30분에 기상한 정종수 회장을 위시하여 7명의 동문은 3시간에 걸쳐 인근 신불산 자락의 염수봉 등반을 하였다. 전날 늦은 잠자리에도 불구하고 등반을 완료한 한마음회 회원들의 건강 상태는 최고조인 것 같았다.

아침 식사는 동태탕으로 간단하게 해장을 하고 인근 족구장으로 이동 하였다. 동문간의 시합임에도 불구하고 팀별로 구성하여 벌어진 경기는 승부에 집착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양보하는 모습도 보이는 등 시종일관 재미있게 진행 되었다.

이후 일부의 회원이 부산에서 결혼식 혹은 자녀 태권도 승단 시험, 사업상 만날 약속이 있어 귀향을 하고 남은 회원들은 펜션 앞에 설치된 식단에서 밀양에서의 마지막 회식을 하기 위하여 준비된 시락국과 한 잔의 소주로 귀향할 시간까지 아쉬움을 달랬다.

부산으로 귀향하기 위하여 잠자리를 한 하우스를 깨끗이 정리를 한 후 감정평가사 이재우37 동문을 선두 차량으로 인근 밀양댐 광경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11인승 허도영 동문 차량과 5인승 진봉훈 동문의 차량 등으로 밀양댐에 도착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밀양댐의 주위 광경은 물위에도 나뭇잎에도 모두 반짝이는 봄 햇살로 반짝거리며 찬란한 빛을 발하였다.

기념 촬영 후 한마음회 차량은 줄을 지어 굽어진 길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으로 향하였다. 오후 4시경에 밀양에서 출발한 관계로 부산에 도착을 하니 오후 5시 30분 정도가 되었고 막상 헤어지려니 너무 아쉬워 12회 동기회장이신 구행우 선배님이 운영하는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칼국수에 방문하여 메밀국수를 한 그릇을 하고 이별을 고하기로 하였다.

부산에 도착한 한마음회 동문은 부산호텔 인근에 자리한 중앙칼국수 인근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중앙칼국수에 들어서니 마침 구행우 선배님이 12회 선배님을 초청하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부경고 총동창회 사무차장으로 김진국 한마음회 총무는 구행우 12회 동기회장을 소개하자 구행우 선배님은 반갑게 한마음회 회원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맛있는 과일을 내어 놓으며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이후 한마음회 회원은 메밀국수와 함께 밀양 배내골에서 있었던 1박 2일간의 4월 월례회 겸 2008년 춘계 야유회 행사를 마치고 내일을 기약하며 해산식을 가졌다.

♥찬조 :

최종권 고문, 정종수 회장 : 등산수건 40장
최종권(11회) : 양말 40족
진봉훈(33회) : 방울 토매이토 3박스, 고등어 1상자, 새우 5상자
허도영(33회) : 고속도로 통행료 5차례
박광열(34회) : 시락국, 아이스 크림
서동일(35회) : 호프 1만cc, 등산 머플러 40장
김원호(35회) : 노래방시설 염가 임대
박정삼(36회) : 간, 천엽

♥차량 찬조

진봉훈, 허도영, 이재우, 김무룡, 오준헌, 이상수, 이봉규,

♥참석 한마음회 회원

고문 11회 최종권, 감사 32회 강동훈, 32회 김재웅

이사 33회 진봉훈, 33회 허도영, 재정총무 34회 박인희

1대총무 35회 김원호, 35회 서동일, 총무 35회 김진국

이사 37회 이재우, 37회 오창호, 이사 38회 김무룡

38회 남상두, 이사 40회 김정훈, 40회 박장석, 40회 한영일

41회 길준수, 회장 41회 정종수, 홈피 담당 42회 장국환

43회 정병호, 45회 권상우, 관리총무 46회 이상수

막내 51회 이봉규

41회 윤용수 모두투어 경원여행사 대표도 참석

♥준회원 (9개월 동안 6번 이상 참석 정회원)

40회 김병조, 34회 윤성근, 39회 오준헌
39회 강 경우, 39회 김명수, 45회 여태곤 32회 김재일

자랑스러운 부경고 한마음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