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3회 어업인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 기념식에서 대형선망수협 김임권(사진) 조합장이 이날 유공자 포상 중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지난 1996년 ㈜혜승수산을 설립해 2006년부터 제 16, 17대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으로 일하면서 우리 수산물의 대내외 경쟁력 제고에 물심양면으로 앞장서 왔다. 아울러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어획 현장뿐 아니라 유통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산물 유통 구조 선진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그는 '수산물이 좋다! 고등어가 좋다'라는 주제로 2008년부터 부산고등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일본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된 지난해에는 '안심 스티커 부착' '버스 외부 광고' 'C1 소주 우리바다! 우리 수산물 안전홍보 광고' 등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조합장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정부 공약으로 채택되는 데도 큰 역할을 했으며 국내산 고등어의 해외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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