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고 30회(동기회장 조형진)는 졸업 40주년 행사이후 동기회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1회 이상 통합 반창회를 진행 각 반 동기 상호간에 화합과 단합.단결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 진행에 대하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상30회 동기생 모두는 각자의 예방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통합 반창회를 통한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자는 취지로 2020년 11월 17일(화) 협성뷔페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참석인원이 줄었지만 여전히 동기가 보고 싶은 친구들이 많이 참석하였는데, 전임 동기회장들도 많이 참석하여 동기회의 활성화를 위해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각 반의 반창회에는 참석을 잘하지 않지만 통합 반창회에는 꼭 참석하는 동기들도 있다는 점은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 통합 반창회를 통하여 현재 각 기별 동기회 활동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면 경남상고 30회 동문 기수처럼 통합 반창회(최소 년간 1회) 개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통합 반창회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고, 모임 효과도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장점을 몇가지 간추려 보면 첫째. 경비가 적게 들고, 둘째. 졸업당시 3학년에 같은 반은 물론 1. 2 학년에 같은 반을 했던 동기들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제공, 셋째. 동기회 단합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동기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39회부터 59회까지 졸업한 후배 기수에서 통합 반창회를 실시한다면 학과별로 진행하는 것에 병행하여 동기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